미국 수표 은행 라우팅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여러 용도로 개인 수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표 아래쪽의 숫자들중
첫번째가 Routing # : 은행 이름을 숫자로 표기
두번째가 Account # : 계좌번호
세번째가 Check # : 수표 일련번호 입니다.
한국에서는 송금하기 위해서 은행 이름, 계좌번호를 알아야 송금을 하고 받을 수 있기에
누가 물어보면 쉽게 알려줍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Routing #, Account #를 알려주면 안됩니다.
봉봉 아들 명의의 카드대금 결제를 인터넷에서 할 때 결제계좌를 저의 Routing #, Account #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링크가 되고, 별다른 확인절차도 없으니 아들의 카드대금을 저의 은행 계좌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제 3자가 저의 Routing #, Account #를 알면제 통장의 돈으로 제 3자의 카드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은행 계좌도 alert 을 다 켜놓아서 뭔가 이상하면 은행에 전화해서 해결해야 합니다.수표(책)를 잃어버린 경우는 분실한 수표 번호 모두에 대해서 지급 정지를 하셔야 합니다.기존의 Account는 닫고 새로이 Account 만드는 것을 권장합니다.
Routing #, Account #만 알면 은행이 아닌 인터넷으로도 수표책 주문 제작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ww.checks.com/
이 경우 사인만으로 본인 유무를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미국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수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수표를 새로 만드는데도 본인 확인하는 제도가 없는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