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변경을 계획하시고 오실때 한국에서 준비사항
한국에서 이곳에 올때 거의 대부분 옷만 챙겨왔었어요..
각오를 너무 단단히 해서 그런지 입국심사때 문제생길만한 건덕지를 아예 안만들려구요
우선 한국에서 준비 및 정리했던것들…
온갖 살림살이 중고사이트 및 지인들에게 자~알 쳐서 처분하구요..
나머지 앨범이나 결혼사진등등 버릴수 없는 것들은 박스에 꼭꼭 잘 싸서 다른 식구들집 베란다에 잘 쳐박아 두구요…
마지막으로 미국에 오면 생각날 만한 음식을 모조리 먹어보고…
여기서 먹을 수 없는건 아니지만 한국의 맛은 별로 안나거든요… 저같은 경우에는 부천의 호미불닭… 매운거 정말 잘먹어서
거뜬히 먹던음식인데… 지금은 김치찌개도 약간만 매우면 먹기 힘듭니다..ㅜㅜ 그래도 위장이 좋아할꺼란 생각으로 잘 참아내고 있어요…ㅡㅡ
국 민연금, 의료보험 일시정지 해야 하고..(유학간다고 미리 말하고 정지해두시면 의료보험비 더이상 청구 안와요.. 나중에 과태료 물어 쌓이지 않게 하세요..<–쌓이면 한국에 전화해서 미국에 있다고 출입국증명서 때서 보내시면 없어지긴 합니다)
온갖 보험 눈 딱감고 싸그리 해지해서 쪼금이라도 환급받아서 왔구요..
애들 돌반지등 금딱지 다 팔았어요.. 가지고 들어 오기도 머하고… 나중에 우편으로 받기도 위험하고..
그냥 현금화 했구요…
은행은 다 정리하고 두개만 남겨두고 온라인 뱅킹과 유학생계좌 지정해서 만들어놓고 왔습니다…이건 나중에 미국에서 목돈 필요한데
써야해요… 일년에 정해진 금액 이상은 좀 복잡해질까봐.. 우선 만들어 놨구요… 가끔 한국에 있는 부모님들께 용돈 보내드릴때 좋습니다..
그리고 올때 운전면허증만 들고 왔어요 국제면허증하고 같이…(국제면허증은 5,000원이면 발급 해줘요..지금은 얼마인지..)
주민등록증하고 인감은 한국식구들한테 주고 왔구요…
운전면허 적성검사는 정지시켜두고 왔어요…그래야 나중에 한국가서도 운전하실 수 있어요.. 새로 안따시고..
주소지는 부모님 집으로 이전시켜놨구요 재산세나 기타등등 고지서들 오면 나중에 처리하려고요..
신랑은 예비군훈련인가 동원훈련인가… 잘모르겠지만 다 정지시켜놓구요..
여권은 여기서 계속 필요한데.. 나중에 여권 말료되면 다시 만들려고 사진 몇개 찍어서 놓고 왔는데..
아무래도 이건 딸내미는 해당안되요.. 후딱 커버려서 …
위에 말씀드린것들은 미국에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워낙 온라인이 잘되고.. 영사관가서 왠만한 한국업무는 다 하기 때문에…
그닥 한국에서 해둘 필요는 없는데.. 수수료나 영사관까지 왔다갔다 거리도 장난아니고..
한국에서 해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기타등등…. 그냥 미국에서 평생 안나올꺼 생각하고 다 정리에 정리 하시면 편합니다..
미국을 집으로 만들고 한국은 나중에 여행지로 생각하려고…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이정도였던거 같아요.. 더있을 듯 하지만…
도움이 되시길…